LG 트윈스, 삼성 라이온즈 상대로 스윕 도전

LG 트윈스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LG 트윈스의 초강세

LG는 개막 초반 16승 3패의 놀라운 성적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KT 위즈를 5.5경기 차로 따돌리며 독주 체제를 구축했다.

최근 경기 성과

• 15일: 삼성 상대로 '팀 노히트 노런' 대기록 달성, 3-0 승리
• 16일: 타선 폭발로 12-2 대승

선발투수 매치업

LG: 송승기

삼성과의 시즌 3차전 선발투수는 송승기다. 지난해 군 제대 후 올해 5선발로 낙점받았다. 올 시즌 3경기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00을 기록 중이다.

송승기의 최근 등판 기록

• 7이닝 무실점
• 5이닝 2실점 (승리)
• 6이닝 2실점

송승기가 등판한 3경기에서 LG는 모두 승리했다.

삼성: 원태인

삼성의 선발투수는 원태인이다. 올 시즌 3경기에 등판해 1승 무패, 평균자책점 1.59를 기록하고 있다. 스프링캠프에서 어깨 통증으로 재활하며 시즌 출발이 늦어졌다.

원태인의 시즌 첫 등판

3월 29일 두산전에서 시즌 첫 등판을 했다.

LG 선발 라인업

LG는 이날 다음과 같은 선발 라인업으로 경기에 나선다:

• 홍창기 (우익수)
• 김현수 (1루수)
• 오지환 (유격수)
• 문보경 (3루수)
• 박동원 (지명타자)
• 송찬의 (좌익수)
• 이주헌 (포수)
• 박해민 (중견수)
• 신민재 (2루수)

포수 이주헌

송승기가 선발 등판하는 날에는 백업 포수 이주헌이 마스크를 쓴다. 이주헌은 올 시즌 타율 0.222(9타수 2안타), 3볼넷, 2삼진을 기록 중이다.

오스틴 결장

LG의 오스틴은 담 증세로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다. 염경엽 감독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오스틴이 자고 일어나서 목이 안 돌아간다고 한다. 목 옆에 담 증세로 오늘 쉰다. 대타도 안 된다."

오스틴은 하루 휴식 후 18일에는 대타로 출전 가능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김현수가 1루수, 박동원이 지명타자로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