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웨스트햄에 패배… 우승 가능성 사라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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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웨스트햄에 패배… 우승 가능성 사라졌나?
1. 웨스트햄전 패배, 아스널의 우승 경쟁 타격
아스널은 23일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26라운드 경기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0-1로 패했다. 이로 인해 무패 행진(10승 5무)이 끝났으며, 선두 리버풀과의 승점 차는 8점으로 벌어졌다.
1.1. 놓쳐버린 절호의 기회
리버풀이 아스톤 빌라와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추가에 실패했다. 아스널이 웨스트햄을 꺾었다면 승점 56점으로 리버풀과의 격차를 5점까지 좁힐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패배하면서 우승 경쟁에서 밀려나는 모양새가 됐다.
1.2. 아르테타의 전술 변화 실패
아르테타 감독은 최전방 공격수로 미켈 메리노를 기용하는 전략을 펼쳤다. 카이 하베르츠와 가브리엘 제주스가 시즌 아웃되면서, 공격수 자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나온 선택이었다. 하지만 웨스트햄의 탄탄한 수비를 뚫지 못하며 무득점에 그쳤다.
1.2.1. 메리노의 부진한 경기력
메리노는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지만 박스 안에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유효 슈팅을 만들지 못하며 공격에서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2. 경기 내용과 패배 요인
아스널은 총 20개의 슈팅을 기록했지만, 유효 슈팅은 단 2개에 불과했다. 웨스트햄의 5백 수비를 뚫지 못했고, 수비에서도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상대 공격진에게 여러 차례 위협적인 기회를 허용했다.
2.1. 웨스트햄의 효과적인 전술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이끄는 웨스트햄은 조직적인 수비와 빠른 역습으로 아스널을 압박했다. 결국 전반 43분, 아론 완-비사카의 크로스를 받은 제러드 보웬이 다이빙 헤더로 골을 넣으며 승리를 가져갔다.
2.1.1. 아스널의 수적 열세
후반 26분, 마일스 루이스-스켈리가 거친 태클로 퇴장을 당하며 아스널은 수적 열세에 놓였다. 이후 공격을 시도했으나 득점에 실패하며 0-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3. 클럽 레전드도 우승 가능성 부정
아스널 출신 클럽 레전드 폴 머슨조차 우승 가능성을 부정했다. 그는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아스널이 리버풀을 따라잡을 가능성이 없다고 단언했다.
3.1. 폴 머슨의 강한 주장
머슨은 "아스널의 우승 경쟁은 100만 퍼센트 끝났다. 리버풀이 맨체스터 시티에게 0-7로 패배하더라도 아스널의 우승 가능성은 없다"며 강한 어조로 말했다.
3.2. 향후 일정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
머슨은 아스널의 남은 일정이 쉽지 않다고 전망했다. 그는 "남은 12경기 중 절반만 이겨도 잘한 것"이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전과 다음 리그 경기인 노팅엄 포레스트전조차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고 밝혔다.
결론
아스널은 웨스트햄전 패배로 우승 경쟁에서 더욱 멀어졌다. 전술적인 실패와 부진한 공격력, 불안한 수비가 겹쳐 어려운 상황에 놓였으며, 클럽 레전드조차 우승 가능성을 부정했다. 남은 경기에서 반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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