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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교체 OUT? 지난 경기 60분 뛰고 다시 부상 당했어”‥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상 보호·관리’위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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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2024-11-08 08:17 1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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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선택으로 손흥민은 불만을 토로했지만, 어디까지나 팀의 에이스를 보호하기 위한 선택이었다.

토트넘은 3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애스턴 빌라와 홈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전 모건 로저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전 들어서며 브레넌 존슨의 동점골, 도미닉 솔랑케의 멀티골, 제임스 매디슨의 쐐기골로 짜릿한 역전승을 만들며 10위에서 7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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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교체 아웃되는 손흥민과 인사를 건네는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 사진(잉글랜드 런던)=ⓒ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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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교체 아웃된 후 짜증을 내고 있는 손흥민. 사진(잉글랜드 런던)=ⓒAFPBBNews = News1



손흥민이 4경기 만에 부상에서 복귀했다. 지난달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자책골 유도와 리그 3호 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는 한 달 반 만에 리그 3호 도움을 올리며 팀 승리에 발판을 마련했다.

하지만 후반 11분 히샬리송과 교체되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당시 손흥민은 예상치 못한 교체에 당황하는 표정이었고, 벤치로 향해서는 짜증난 표정으로 불만을 토로하는 모습이 중계화면에 포착됐다.

경기에 더 활약하고 싶은 모습이 간절해 보였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그를 보호하기 위해 강단있는 선택을 내렸다.

경기 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빌라는 정말 좋은 팀이다. 전반전 힘든 싸움이었다. 그들은 일관된 수준의 성과를 보여줬다. 때문에 우리는 후반전 들어서며 다른 모습으로 상대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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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교체 아웃 후 화가 난 손흥민. 사진=Reuters=연합뉴스 제공



그러면서 손흥민의 교체에 대해서는 “그는 55분 이상을 뛰지 못할 것이다. 지난 경기(웨스트햄전)에서도 부상 복귀 후 60분까지 뛰었으나 다시 부상을 입었다. 오늘 그는 무사히 경기를 치렀다”라고 설명했다.

어디까지나 손흥민을 위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선택이었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빡빡한 일정 속 선수들의 추가 부상을 방지하기 위함이었다.

다만, 빌라전 손흥민을 지켰으나 예기치 못한 부상 악재가 터졌다. 주축 센터백 미키 판 더 펜이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파트너인 크리스티안 로메로마저 이날 오른발 쪽 부위에 불편함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더 뼈아픈 것은 손흥민을 대신해 투입했던 히샬리송이 솔란케의 추가골을 도운 뒤 왼쪽 햄스트링을 부여잡으며 쓰러졌다. 두 선수의 몸 상태는 향후 알려질 것으로 보인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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