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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아르헨티나 잠재운 사우디…'430'억 명장 만나 조직력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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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8 05:45 7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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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의 주인공은 아르헨티나였다. 리오넬 메시가 꿈에 그리던 월드컵 우승을 맛보는 순간이었다. 그런 강팀 아르헨티나가 딱 한 번 무너지고 말았다. 바로 사우디아라비아였다.

지난 2022년 11월 조별리그 1차전에서 아르헨티나와 사우디아라비아가 만났다. 아르헨티나는 메시의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었음에도 이후 살레 알셰흐리와 살렘 알다우사리에게 연속 골을 내주며 그대로 무너졌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당시 이변의 주인공이 될 뻔했다. 그러나 폴란드와 멕시코에 연달아 패배하면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그러나 세계적인 강팀을 상대로 이변을 연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안게 되었다.

이후 세계적인 명장 로베르토 만치니(59)가 지휘봉을 잡았다. 그러면서 전력이 한층 더 강화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뛰어난 개인 능력에 만치니 체제의 수비 시스템까지 견고해졌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한국에 껄끄러운 상대가 될 것은 분명하다.










▲ 사우디아라비아가 16강에서 한국을 만난다.




조별리그 2승 1무로 16강에 오른 만치니 감독은 "한국에 대해선 좋은 느낌"이라며 "(다음 단계로) 통과하려면 어느 시점에서 상위 팀과 대결해야 한다. 우승하기 위해선 언젠가 그들을 이겨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매우 좋은 팀이다. 유럽에서 뛰는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은 우리와 다르다. 하지만 이것은 축구의 한 경기다. 90분이라면 어떤 일이든지 일어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들이 매우 훌륭하기 때문에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우리도 그들에게 어려움을 줄 수 있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만치니 감독은 SS라치오를 시작으로 인터 밀란, 맨체스터 시티 등을 이끌었던 세계적인 명장 중 한 명이다.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이탈리아 대표팀을 맡았다가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 지휘봉을 잡았다. 보도에 따르면 만치니 감독의 연봉은 약 430억 원 수준이다. 아시안컵 본선에 출전하는 감독 중 가장 많다.

만치니 감독은 '수비 축구의 본고장'인 이탈리아 출신으로, 단단한 수비 조직을 구성하는 데에 강점을 보이는 사령탑이다.

한국은 조별리그를 통해 많은 골을 터뜨렸지만 공격에서 답답함이 느껴지기도 했다. 단조로운 공격 패턴 속에 확실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역습 과정에서도 수비 문제가 생겼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조직력을 상대로 보완할 점이 많아 보인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말레이시아와 조별리그가 끝난 뒤 "전술적인 부분은 선수들과 진중하게 대화를 해야 한다. 역습에서 수비를 하는 장면을 보완해야 한다. 진지하게 분석을 하고 이야기하겠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우승을 할 수 있느냐'는 물음엔 "당연하다. 길게 말할 것 없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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