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리케 감독을 미소 짓게 하는 선수” 윙어·미드필더 이어 제로톱까지 완벽 소화! 이강인 향한 칭찬이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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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을 향한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이강인은 9월 28일 스타드 렌과의 홈경기에서 제로톱으로 선발 출전해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이강인은 이날 헤더로 올 시즌 3호골을 터뜨렸다. 이강인은 PSG 이적 후 오른쪽 공격수, 플레이메이커, 중앙 미드필더 등 다양한 역할을 맡아왔다.
이강인. 사진=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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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톱으로 나선 건 이날이 처음이었다.
이강인의 활약은 기대 이상이었다. 골만 터뜨린 게 아니었다. 이강인은 키 패스만 무려 7개를 기록했다. 이날 이강인의 발을 떠난 공은 득점 기회로 이어지길 반복했다. 이강인은 패스 성공률 91%, 드리블 성공 2회 등의 기록도 남겼다.
영국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평점 10점 만점에 9.0점을 줬다.
이강인. 사진=AFPBBNews=News1
이강인을 향한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PSG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은 정말 다재다능한 선수”라며 “이강인은 우리 축구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해내고 있다”고 칭찬했다.
이어 “이강인은 가짜 9번으로도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상대 진영에서 공을 소유하면서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골도 넣었다. 나는 이강인의 플레이를 아주 좋아한다”고 했다.
언론도 이강인의 활약을 조명했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이강인이 가짜 9번이란 생소한 위치에서도 맹활약을 펼쳤다”면서 “상대의 허를 찌르는 패싱력과 슈팅력을 뽐내며 엔리케 감독을 미소 짓게 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강인은 공이 없을 때도 영리한 움직임으로 기회를 만들어냈다. 이강인의 움직임 덕에 브래들리 바르콜라, 우스만 뎀벨레 등도 빛날 수 있었다”고 했다.
이강인. 사진=AFPBBNews=News1
스페인 매체 아스도 이강인을 칭찬했다.
아스는 “이강인은 엔리케의 왕자”라며 “이강인은 엔리케 감독에게 큰 기쁨을 안겨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엔리케 감독은 윙어, 미드필더, 가짜 9번까지 완벽히 소화한 이강인의 경기력에 아주 기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프랑스 리그앙 6경기에서 3골을 기록하고 있다.
이강인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맹활약을 이어가고자 한다.
이강인. 사진=AFPBBNews=News1
PSG는 10월 2일 오전 4시 UCL 페이즈 2차전 아스널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강인은 지로나와의 UCL 페이즈 1차전에서 교체로 27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강인은 아스널 원정에서 올 시즌 UCL 첫 골에 도전한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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