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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벌써 20년 인연 오키나와 캠프서 KS 우승 꿈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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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2025-02-07 00:37 1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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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벌써 20년째 인연을 맺고 있는 오키나와 온나손 캠프서 한국시리즈 우승 꿈에 박차를 가한다.

삼성이 스프링캠프를 차린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에서 환영회가 열렸다. 6일 일 온나손 촌장 및 지역 관계자 등 30여명이 오키나와현 온나손 아카마 구장을 찾았다.

나가하마 온나손 촌장은 “어김없이 올해도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다. 캠프를 무사히 치르시기 바라고 올 시즌 우승을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과거 삼성 라이온즈의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캠프 풍경. 사진=MK스포츠 DB
과거 삼성 라이온즈의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캠프 풍경. 사진=MK스포츠 DB
사진=삼성 라이온즈
사진=삼성 라이온즈

삼성은 2005년부터 온나손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 중이다. 올해는 1차 전지훈련을 괌에서 치르고 5일부터 오키나와로 이동해 본격적인 2차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온나손 관계자들은 준비해 온 지역 특산물과 꽃다발을 전달하며 환영 현수막 기념 촬영과 함께 환담을 나누었다. 구단에서는 박진만 감독을 비롯하여 정대현 수석코치, 이성규 임시주장이 환영회에 참가했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좋은 시설에서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온나손 촌장님 그리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작년 좋은 성과로 준우승을 할 수 있었고, 올해에도 이 곳에서부터 준비를 잘해 우승을 해서 기쁨을 함께 했으면 좋겠다”라고 감사 인사로 답했다.

과거 삼성 라이온즈의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캠프 풍경. 사진=MK스포츠 DB
과거 삼성 라이온즈의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캠프 풍경. 사진=MK스포츠 DB

삼성은 내달 5일까지 한국 및 일본 프로 팀과의 실전 경기를 포함해 29일간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특히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16일)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주니치 드래건스(19일)까지 NPB의 팀들과 연습 경기를 치른다. 이어 한화 이글스(21일), SSG 랜더스(25일), KT 위즈(27일), LG 트윈스(3월 1일), KIA 타이거즈(3월 2일)까지 KBO리그 팀과도 7경기를 치른다.

삼성의 스프링캠프 목표는 당연히 한국시리즈 우승이다. 박진만 감독이 목표를 밝힌 것과 같이 지난 시즌 정규시즌 준우승과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기록한 삼성은 올해 KIA의 2년 연속 통합 우승 도전을 저지할 강력한 대항마이자 우승후보로 꼽힌다.

[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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