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자책골 유도 + 7호 도움 맹활약!’…토트넘, 8경기 만에 이겼다! → 브렌트포드전 2-0 승 > 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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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자책골 유도 + 7호 도움 맹활약!’…토트넘, 8경기 만에 이겼다! → 브렌트포드전 2-0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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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2025-02-03 20:45 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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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드디어 리그에서 승리의 기쁨을 안았다.

토트넘은 2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브렌트포드 원정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8승 3무 13패(승점 27)로 15위에서 14위로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렸다. 더불어 리그 8경기 만에 무승의 고리를 끊었다. 직전 4연패로 부진하다 브렌트포드를 꺾고 승점 3을 추가했다.

사진= Reuters=연합뉴스 제공
사진= Reuters=연합뉴스 제공

브렌트포드는 9승 4무 11패(승점 31)로 11위를 유지했다. 직전 크리스털 팰리스전 승리 후 토트넘을 상대로 연승을 노렸지만 실패했다.

국내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던 손흥민과 김지수의 코리안더비를 열리지 않았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했지만, 김지수는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날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자책골을 유도하며 팀 승리에 크게 힘을 보탰다. 공격에서 부지런히 움직였다. 좀처럼 기회를 못 잡는 듯했지만 경기 막판 파페 사르의 추가골을 돕는 날카로운 패스를 선보이며 리그 7호 도움을 기록했다.

사진= Reuters=연합뉴스 제공
사진= Reuters=연합뉴스 제공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히샬리송, 손흥민-데얀 쿨루셉스키, 마이키 무어, 로드리고 벤탄쿠르-이브 비수마, 제드 스펜스-벤 데이비스-아치 그레이-페드로 포로, 안토니 킨스키가 출전했다.

브렌트포드 또한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요아네 위사, 케빈 샤데-미켈 담스고르-브라이언 음뵈모, 비탈리 야넬트-크리스티안 뇌르고르, 킨 루이스 포터-솁 반덴 페르흐-네이선 콜린스-크리스토퍼 아예르, 헤이콘 발디마르손이 나섰다.

전반전 토트넘이 히샬리송, 손흥민, 쿨루셉스키, 무어를 앞세워 공격적으로 나섰고 분위기를 주도했다. 점유율을 높여가며 브렌트포드를 몰아붙였다.

이에 브렌트포드는 내려앉아 수비적으로 나선 뒤 음뵈모, 위사를 앞세운 역습을 통해 기회를 엿봤다.

사진= AFP=연합뉴스 제공
사진= AFP=연합뉴스 제공

토트넘이 먼저 앞서갔다. 손흥민의 킥이 힘을 발휘했다. 전반 29분 코너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손흥민은 골문 쪽으로 강하게 크로스를 붙였고, 문전 경합 상황에서 상대 수비수 야넬트의 등에 맞고 자책골로 이어졌다.

후반전 들어서며 토트넘은 무어를 대신해 루카스 베리발을 투입해 중원을 강화했다. 하지만 브렌트포드가 분위기를 가져오며 점유율을 높여갔고, 담스고르, 뇌르고르가 중원에서 공격을 조율했다.

양 팀은 변화를 가져갔다. 후반 21분 브렌트포드는 야넬트를 대신해 마티아스 옌센을, 토트넘은 비수마를 빼고 파페 사르를 투입했다.

사진= Reuters=연합뉴스 제공
사진= Reuters=연합뉴스 제공

후반 중반 넘어가면서 토트넘이 조금씩 리듬을 되찾아가기 시작했고, 브렌트포드가 방심한 틈을 타 격차를 벌렸다. 다시 한번 손흥민의 킥이 빛났다.

후반 42분 역습 상황에서 좌측면 손흥민이 볼을 잡은 뒤 하프 스페이스 공간을 빠르게 쇄도하던 사르에게 패스를 찔러 넣었고, 사르가 마무리 지으며 2-0을 만들었다.

결국,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고 토트넘이 리그 8경기 만에 승점 3을 추가했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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