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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에만 1골 2도움 올렸잖아! 후반전 필요 없었어”…‘시어러 PICK!’ 손흥민, PL 이주의 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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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2024-12-20 02:34 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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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에만 3개의 공격포인트를 쌓아 올린 손흥민, 이주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프리미어리그는 1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이주의 팀을 공개했다.

이주의 팀을 선정한 앨런 시어러는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선수로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최전방 공격수 알렉산더 이삭을 선정했다.

이어 이주의 팀으로는 3-4-3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공격에는 이삭과 제이콥 머피(뉴캐슬)를 비롯해 손흥민(토트넘)을 선정했다. 이어 미드필더에는 이스마일라 사르(크리스털 팰리스), 제임스 매디슨(토트넘), 아마드 디알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모이세스 카이세도(첼시), 수비에 루이스 홀(뉴캐슬), 막상스 라크루아(팰리스), 니콜라 밀렌코비치(노팅엄 포레스트), 골키퍼에는 조던 픽포드(에버턴)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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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이주의 팀. 사진=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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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이주의 팀. 사진=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



손흥민이 이주의 팀에 포함됐다. 토트넘은 지난 16일 잉글랜드 사우스햄튼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7승 2무 7패(승점 23)으로 10위에 위치했다. 최근 이어진 부진을 끊어냈다. 5골이나 몰아치는 화력을 선보이며 6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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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이주의 팀에 손흥민이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 16일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1골 2도움을 올렸다. 앨런 시어러는 손흥민에 대해 “전반전에만 1골 2도움을 올렸다”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사진=AFP=연합뉴스 제공



이날 토트넘은 전반전에만 5골을 터뜨리며 최하위 사우스햄튼을 격파했다. 주장 완장을 찬 손흥민은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해 45분 동안 활약하며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대승을 직감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브레넌 존슨과 교체하며 휴식을 부여했다.

손흥민은 1-0으로 앞선 전반 12분 박스 안으로 쇄도하던 가운데 우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상대 수비 맞고 뒤로 흐르자 침착하게 슈팅으로 연결하며 팀의 추가골을 기록했다.

이어 데얀 쿨루셉스키의 추가골로 3-0으로 앞선 전반 25분에는 좌측면을 돌파 후 박스 안쪽으로 침착하게 패스를 내줬고, 파페 마타르 사르가 득점으로 연결하며 도움을 추가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전반 추가시간에는 좌측면에서 수비 라인을 무너뜨리는 정확한 아웃프런트 패스를 찔러 넣으며 매디슨의 추가골까지 도우며 날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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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손흥민이 득점포를 가동한 이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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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손흥민이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45분 동안 손흥민은 1골 2도움과 함께 볼터치 31회, 패스정확도 94%, 키패스 3회, 기회창출 2회, 유효슈팅 4회, 키패스 3회를 기록했다. 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 기준 평점 9.3으로 양 팀 통틀어 최고 평가를 받았다.

이날 공격 포인트를 추가한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통산 125골로 과거 첼시, 아스널에서 활약했던 니콜라 아넬카와 프리미어리그 역대 득점 공동 18위에 올랐다. 더불어 2개의 도움을 추가하며 토트넘 통산 리그 68도움으로 과거 대런 앤더튼과 동률을 이루며 구단 역대 최다 리그 도움 기록까지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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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토트넘 홋스퍼의 살아 있는 전설 손흥민. 사진=AFPBBNews=News1



시어러는 최고의 활약을 펼친 손흥민은 이주의 팀에 포함, 손흥민에 대해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그것도 전반전에만!”이라고 놀라움을 표하며, “그는 45분만 출전해도 괜찮았다”라고 칭찬했다.

한편, 손흥민과 함께 팀의 대승을 이끈 매디슨에 대해서는 “멀티골을 넣었다. 토트넘의 승리를 이끄는 데 있어서 최고의 모습을 되찾았다”라고 평했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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